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드럼 통돌이 세탁조 청소와 냄새 제거 요령
세탁기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세탁한 옷에 검은 찌꺼기가 묻어 나온다면 세탁기 내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탁기는 물과 세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깨끗할 것 같지만, 내부에 남아 있는 세제 찌꺼기와 섬유유연제, 보풀, 습기가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청소는 세탁조뿐 아니라 세제통, 필터, 고무패킹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드럼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는 구조가 달라 청소해야 할 부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세탁기 종류별 청소 방법과 세탁조 클리너 사용 시 주의사항, 적절한 청소 주기를 정리했습니다.

세탁기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세탁기 청소 주기는 사용 횟수와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의 통살균 코스를 한 달에 1~2회, 통돌이 세탁기의 통세척은 월 1회 정도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델에 따라 일정 횟수의 세탁이 끝나면 통세척 알림을 표시합니다.
| 청소 부위 | 관리 주기 참고 | 청소 방법 |
|---|---|---|
| 세탁조 | 약 한 달에 1회부터 점검 | 통세척·통살균 코스 |
| 세제통 | 주 1회~월 1회 | 분리 후 세척 |
| 드럼 고무패킹 | 사용 후 물기 제거, 월 1회 점검 | 부드러운 천으로 닦기 |
| 통돌이 보풀필터 | 세탁 후 수시 확인 | 보풀 제거 |
| 드럼 배수필터 | 제품 안내 및 상태에 따라 | 잔수 제거 후 청소 |
위 주기는 일반적인 관리 참고용입니다.
실제 청소 주기는 사용설명서와 세탁기 알림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주 5회 세탁하는 가정이라면 한 달에 약 20회를 사용합니다.
반면 주 2회 사용하는 1인 가구는 한 달에 약 8회입니다.
두 가정 모두 무조건 같은 횟수로 세척하기보다는 세탁조 냄새, 찌꺼기 발생 여부, 제품의 청소 알림을 함께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드럼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드럼세탁기는 세탁조와 함께 문 안쪽 고무패킹, 세제통, 하단 배수필터를 관리해야 합니다.
세탁조 통살균 청소
- 세탁기 내부에 있는 빨랫감을 모두 꺼냅니다.
- 제품 조작부에서 통살균 또는 무세제통세척 코스를 찾습니다.
- 제품 설명서에 따라 세탁조 클리너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 통세척 코스를 실행하고 종료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 청소가 끝나면 문을 열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통살균과 무세제통세척의 세제 사용법이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LG 드럼세탁기의 통살균 안내에서는 산소계 성분이 포함된 세탁조 전용 클리너 사용을 권장합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무세제통세척 코스는 모델에 따라 세제 없이 진행하도록 안내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본 세척제 사용량을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제품별 사용설명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무패킹 청소
드럼세탁기 문을 열면 입구를 둘러싼 고무패킹이 있습니다.
고무패킹 안쪽을 살짝 벌리면 물기가 남거나 머리카락, 먼지 등이 쌓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원을 끄고 부드러운 천으로 안쪽 주름까지 닦아주세요. 오염이 심하다면 제품에서 허용하는 관리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고무를 무리하게 당기거나 날카로운 도구로 긁으면 패킹이 손상되어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통 내부와 보풀필터를 중심으로 관리합니다.
통세척 코스 이용하기
- 세탁조 안의 빨랫감을 모두 꺼냅니다.
- 통세척 또는 무세제통세척 기능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세척제 사용이 필요한 모델이라면 권장 제품을 정량 사용합니다.
- 통세척 코스를 선택하고 작동시킵니다.
- 종료 후 세탁기 뚜껑을 열어 내부를 말립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오래 사용하면 세탁조 안쪽에 축적된 오염물이 떨어져 나와 빨랫감에 묻을 수 있습니다.
검은 찌꺼기가 반복적으로 나온다면 세탁조 청소와 보풀필터 점검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풀필터 청소
통돌이 세탁기에는 모델에 따라 세탁통 안쪽에 탈착식 보풀필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필터를 분리해 쌓인 보풀과 머리카락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솔로 씻은 뒤 다시 끼워주세요.
필터가 막히면 세탁 과정에서 나온 보풀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터를 분리하는 방식은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다릅니다.
세제통과 배수필터도 함께 청소하세요
세탁조 청소만으로 냄새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른 부위를 살펴봐야 합니다.
세제통 청소
세제통에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굳어 있으면 투입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제통을 분리한 뒤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솔로 찌꺼기를 제거하고, 물기가 마른 후 다시 장착합니다.
자동세제투입 기능이 있는 모델은 일반 세제통과 구조가 다르므로 전용 청소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드럼세탁기 배수필터 청소
일반적인 전면 배수필터형 드럼세탁기는 아래 순서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
- 세탁기를 정지하고 전원을 차단합니다.
- 하단 서비스 커버를 열고 수건과 낮은 대야를 준비합니다.
- 잔수 제거 호스가 있다면 먼저 내부의 물을 뺍니다.
- 배수필터를 분리해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 필터와 호스 마개를 단단히 잠그고 누수 여부를 확인합니다.
고온 세탁 직후에는 내부에 뜨거운 물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식힌 뒤 작업해야 합니다.
일부 모델은 배수필터 구조가 다르거나 사용자가 직접 분리할 수 없으므로 제품별 설명서를 먼저 확인하세요.

세탁기 냄새가 계속 난다면 원인부터 구분하세요
세탁조를 청소했는데도 냄새가 남는다면 같은 청소를 반복하기보다 발생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나타나는 증상 | 먼저 확인할 부분 |
|---|---|
| 문을 열 때 퀴퀴한 냄새 | 세탁조, 고무패킹, 내부 습기 |
| 옷에 검은 찌꺼기가 묻음 | 세탁조 오염, 보풀필터 |
| 배수가 느리거나 물이 남음 | 배수필터, 배수호스 |
| 세제통에서 냄새가 남 | 세제·섬유유연제 잔여물 |
예를 들어 드럼세탁기의 통살균을 마쳤는데도 문 근처에서 냄새가 계속 난다면 고무패킹 안쪽의 오염을 먼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세탁물이 배수되지 않고 오류가 표시된다면 세탁조 클리너를 추가하는 것보다 배수필터와 배수호스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렇게 증상별로 청소할 부위를 구분하면 불필요하게 세척제를 반복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탁조 클리너 사용할 때 주의할 점
세탁기 청소에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식초 등을 섞어 사용하는 방법이 소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 세척 성분을 임의로 혼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LG전자는 과탄산소다와 구연산 등을 혼합해 사용하는 방법이 기기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염소계 표백제와 식초·구연산 등의 산성 세정제를 혼합하면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할 때는 다음 사항을 지켜주세요.
- 세탁기 제조사에서 허용한 세척제만 사용합니다.
- 제품에 표시된 권장 사용량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 서로 다른 종류의 세정제를 섞지 않습니다.
- 통세척 중에는 빨랫감을 넣지 않습니다.
- 청소가 끝나면 내부를 충분히 환기하고 건조합니다.
세척제는 많이 넣는다고 반드시 더 깨끗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과도한 거품은 오히려 세탁기 작동 이상이나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청소 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
세탁기를 청소했다면 이후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세탁이 끝난 빨랫감을 바로 꺼내고 문과 세제통을 열어 내부 습기를 말리는 것입니다.
세탁기 문을 항상 닫아두면 물기가 쉽게 마르지 않아 냄새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열린 세탁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권장량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넣으면 세탁기 내부에 잔여물이 쌓일 수 있습니다.
청소를 오랫동안 하지 않았고 검은 찌꺼기나 심한 악취가 반복된다면 전문 점검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세탁조를 직접 분해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세탁기 청소는 복잡한 작업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사용하는 세탁기의 통세척 기능을 확인하고, 세제통과 필터를 점검하세요. 이후 사용 횟수에 맞춰 주기적으로 관리하면 냄새와 찌꺼기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